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 (문단 편집) == 회담 과정 == [[2021년]] [[6월 11일]] 영국 콘월에서 G7 정상들이 만나 회담을 가졌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초청국 정상들은 6월 12일 회담에 본격적으로 참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12일 오전 (G7 정상회의) 세션은 중국에 관한 것"이라며 이른바 '세계를 위한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for the World)'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인프라 이니셔티브가 다뤄진다고 예고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547929|#]] 또한 바이든 미 대통령은 G7 정상들에 중국의 덤핑과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탄압을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중국 강경책을 주장하고 있지만 모든 [[차이나머니|G7 국가가 이에 동의하고 있지는 않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90028|#]]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22516|#]] [* 반중연대동맹을 강화하고 싶은 미국과 반중연대강화와 함께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영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진다고 볼수있다. 일례로 이번 회의에 초대받은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영연방]] 국가이다. 그리고 한국과 호주는 미국과 전통적인 동맹국이면서도 대중무역의존도가 높다. 반면 EU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각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G7 국가이자 EU 회원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는 중국의 [[일대일로]]에 공식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G7 공동성명(코뮈니케)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함께 인권·[[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홍콩 이슈]]가 언급'''된다. '''G7 정상들이 중국에 관해 이렇게 명확하게 비판 목소리를 낸 것은 처음'''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457031|#]] G7 공동성명 초안에는 중국에 관해 "세계 경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을 계속 상의하자"는 내용이 들어간다. G7 정상들은 "특히 위구르와 관련해서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홍콩의 자치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강조해서 우리의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요청하며, 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55901|#]] G7 정상들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팬데믹 공동행동계획을 추진한다. 질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법을 개발하고 승인하는 시간을 100일 이내로 단축한다는 게 행동계획의 주된 목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679994|#]] 또한 G7 정상들은 [[2023년]]까지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63419|#]]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직접 만나서 정말 좋다"면서 "팬데믹에서 반드시 교훈을 얻어야하기 때문에 이번 회의는 꼭 열려야 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따로 양자회담을 가지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 등을 확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548125|#]]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2일차인 12일(현지시간) 첫 만남 상대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함께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기술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중국 무역 분쟁|중국과의 관계]], 호주의 [[인도-태평양]] 전략 간 공조 방안,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미얀마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모리슨 총리는 양국 수교 60년인 올해 문 대통령에게 호주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구체적인 방문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나란히 진출해 아태지역 축구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612041651001|#]]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제약의 파스칼 소리오 회장이 대통령이 있는 호텔로 직접 찾아와서 "AZ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백신이자,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맞은 백신이라는 면에서 한국은 AZ접종 모범국이다"며 "AZ의 하반기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1222084120317|#]] 당초 예정에 없었던 한·독 정상회담 또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요청으로 인해 성사되어 백신 생산·보급 확대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37399|#]] [[https://www.yna.co.kr/view/AKR20210612042800001?section=news|#]]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초청국이 참여하는 첫 확대 정상회의인 '보건' 세션에 참석해 "디지털 강국인 한국은 보건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하여 활동하고 있고, 국민이 방역의 주체가 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오고 있다"고 했다며 한국이 글로벌 백신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600930|#]] 또한 문 대통령은 '공평한 백신 보급'을 강조하며 한국이 개도국들의 백신 확보와 돕기 위해, 개발도상국 백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코백스 AMC [* 한국이 천만명분의 백신을 구한 경로 중 하나인 [[코백스 퍼실리티]]와는 별개의 집단이다.]에 올해에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인 22년에는 1억 달러 어치의 현금이나 현물을 추가로 제공하여 총 2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99100.html|#]] 보건 세션 종료후 문재인 대통령은 EU 정상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EU가 ‘유럽 그린 딜’과 ‘2030 디지털 목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고 있고, 한국 역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한국과 EU는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룰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EU 정상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보건’ 주제의 확대 정상회의 세션1의 논의가 좋았다”고 화답했다.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10493|#]] 둘째날 만찬장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다가와 짧은 시간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yna.co.kr/view/AKR20210613007200073?section=international/all|#]] 이번 G7회담에 초청된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456968|#]] 셋째날이자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13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와 함께 한-영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선언 등 기존 합의를 바탕으로 외교와 대화에 기초한 단계적인 접근을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하고,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함으로써 강한 대화 의지를 발신한 만큼 북한도 긍정적으로 호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존슨 총리는 "영국은 북한에 영국대사관을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한국에서 주력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자, 바로 존슨 총리는 "한국과 영국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framework)[* 이 '협의체'는 한영 양자 협의체라기보단 보리스 존슨 총리 본인이 힘있게 추진 중인 [[D10]] 협의체 구성으로 여겨진다. 초청국 확대회의 세션에서도 민주주의 11개국(Democratic 11)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G7 확장을 주장하던 존슨 총리의 의중이 정상회담 중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51221|#]] 이후 예정에 없던 한-프 정상회담이 [[에마뉘엘 마크롱|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되어 약 10분 동안 '약식'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상황을 공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핵심기술 분야와 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한-프랑스 협력체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국도 한-프랑스 또는 한-EU차원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이 "문화와 교육 분야 협력이 양국관계를 지탱해주는 중요 축"이라고 강조하자 문 대통령은 "디지털, 그린 전환이 진행되는 만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관련해 남북,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77782_34866.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